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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의 내년 예상성적이 나왔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댄 짐보르스키가 고안한 ZIPS를 활용, 2017시즌 LA 에인절스 선수들의 성적을 예상했다. 최지만은 타율 0.238 7홈런 60안타 30타점 31득점 3도루 장타율 0.377 출루율 0.318 WAR 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지만은 올 시즌 54경기서 타율 0.170 5홈런 12타점 9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최지만이 올 시즌보다는 내년 시즌에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봤다. 물론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수준급 성적과는 거리가 있다.
최지만이 이 사이트로부터 가장 높게 평가 받은 부분이 출루율이다. 마이크 트라웃(0.410), 유넬 에스코바(0.334), 콜 칼훈(0.328), 카메론 메이빈(0.323)에 이어 팀 내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사이트가 내년 LA 에인절스에서 3할대 이상의 출루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 선수는 불과 8명이다.
이 사이트가 내다본 최지만의 내년 WAR는 0이다. 공격이 아주 빼어난 수준이 아닌 상황서 수비도 -1로 평가 받았다. 올 시즌보다 내년이 조금 더 낫겠지만, 전형적인 백업 야수의 생산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다.
[최지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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