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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I.O.I, 구구단 김세정이 개그맨 유재석의 라인이라는 설을 부인했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 이경규는 김세정이 등장하자 "안 그래도 둘이서 말을 하니까 길어지는데, 얘까지 오면 더 길어지잖아. 얘도 말이 많지?"라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에 강호동은 "보통 아니다. 그리고 또 재석이 라인이야"라고 알렸고, 이경규는 "그래? 진짜? 근데 여기 왜 왔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자 김세정은 "아니다. 아직 라인 탈 그 나이가 아니어가지고"라고 부인했다.
이에 이경규는 "입담이 좋으네"라고 칭찬하며 "그럼 몇 살 때 라인을 타야 되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세정은 "한 서른 즈음"이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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