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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트레버 케이힐에게 6개 구단이 관심이 있다."
FA 우완투수 트레버 케이힐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들이 6개구단 정도로 파악됐다. ESPN과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활동 중인 제리 크라스닉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케이힐에게 6개 구단이 관심을 갖고 접근했다. 3개 구단은 선발, 3개 구단은 불펜으로 본다"라고 적었다.
케이힐은 2009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2년 애리조나로 이적했고, 2015시즌 도중에 시카고 컵스로 옮겼다. 올 시즌까지 컵스에서 뛰었고, FA 자격을 얻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62경기서 69승76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4승4패 평균자책점 2.74.
케이힐은 올 시즌 50경기 중 무려 49경기를 구원으로 뛰었다. 커리어 262경기 중 선발등판은 174차례다. 특히 지난해와 올 시즌 선발등판은 단 4차례에 불과했다. 그래도 2013시즌까지는 풀타임 선발로 뛰기도 했다. 아직 만 28세이기도 하다.
크라스닉은 "케이힐은 선발로 뛰는 걸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FA 시장에서 수준급 선발투수가 많지 않다. 케이힐로선 선발로 뛰는 팀과 우선적으로 협상할 수 있다.
[트레버 케이힐.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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