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제조기' 정형돈·용준형, 영화 '원스' 촬영지서 즉석합주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용준형이 영화 '원스' 촬영지를 찾았다.

2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도니의 히트제조기-국민응원송' 2회에선 정형돈과 용준형이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원스'의 촬영지 월튼(Waltons) 악기점에 방문했다.

'원스'의 주제가 'Falling Slowly'의 연주 장면을 재연하기로 결정한 세 사람은 보컬 정형돈, 피아노 용준형, 기타 차훈으로 즉석합주를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보컬에 정형돈은 고음역대 발성으로 현지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후문.

악기점에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보던 정형돈은 '아리랑'과 '남행열차'를 열창하며 애국심을 느꼈고, 용준형은 아일랜드 전통 피리를 발견, 일정 내내 계속 피리를 불어 '용피리'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비스트의 '쇼크'와 트와이스의 'Cheer up'를 연주할 만큼 피리실력이 일취월장한 용준형은, 촬영 중 들른 라이브펍에서 수준급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선보여 만능 뮤지션다운 면모도 자랑했다.

22일 오후 6시와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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