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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밴드 버즈 민경훈과 내놓은 노래 '나비잠'의 가사에 대한 후배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싱데렐라' 녹화는 '레전드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요계 최초 밀리언셀러의 주인공 가수 변진섭과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명곡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패널들은 '너에게로 또다시' 등 변진섭의 과거 노래들을 언급하며 "옛날 발라드곡 가사들은 서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이 특징인 반면 요즘은 직설적이고 당당한 가사가 많다"고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배우 강성연은 김희철에게 "김희철이 '나비잠' 작사를 했는데 가사가 굉장히 시적이다. 어떻게 그런 가사가 나온 것이냐?"고 물었다. '나비잠'은 JTBC '아는 형님'에서 함께 찰떡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김희철과 민경훈이 콜라보레이션해 화제가 된 곡이다.
이에 김희철은 "예전 곡들을 들으며 가사를 그림을 그리듯 쓴다"고 자신의 작사 노하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소녀시대 태연, 윤아, EXID 하니 같은 여자 동생들은 가사가 너무 좋다고 이야기하지만 남자 후배들은 손발이 오그라든다더라"고 남녀 후배들의 상반된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
'싱데렐라'는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희철.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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