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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래퍼 이센스의 복귀 여부가 관심을 끈다.
이센스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이 소속된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가 22일 공동주최하는 ‘키츠네 아시아 투어’ 서울 파티 포스터를 게재했다.
지난 10월 출소 이후 특별한 활동 계획없이 고향인 경상북도 경산시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센스는 이전에 업로드했던 게시물 이후로 무려 2년만에 처음으로 SNS 활동을 재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센스는 22일 밤 10시 서울 홍대 클럽 헨즈(Henz)에서 개최되는 ‘키츠네 아시아 투어’와 관련해 “재밌게 놀아” 라는 글을 남겼다. 과연 이번 파티에 이센스가 등장할지 여부에 대해 강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센스가 언급한 이번 파티는 패션 브랜드이자 레코드 레이블로써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세계적인 브랜드 ‘키츠네’가 ‘메종 키츠네 컴필레이션 18’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진행 중인 아시아 투어 일정 중 서울에서 벌어지는 파티다. 이번 파티에는 세계적인 DJ 팻 록(Pat Lok)을 포함하여 국내 아티스트인 글렌체크, XXX, 250 등이 출연한다.
또한 ‘키츠네’는 전세계 500장, 한국에는 단 20장만 극소량 한정으로 발매된 ‘메종 키츠네 컴필레이션 18’ 바이닐 앨범을 이번 파티를 공동주최하는 BANA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 판매한다.
이번 서울 파티는 본래 아시아 투어 일정에 없었으나, 지난달 18일 발매된 ‘메종 키츠네 컴필레이션’ 18번째 앨범에 한국 아티스트로써는 최초로 이센스와 같이 BANA에 소속되어 있는 ‘XXX’가 참여하면서 서울을 일정에 포함시켰다. 더불어 ‘XXX’는 서울 파티 이후에 키츠네 아시아 투어에 헤드라이너로써 합류해 도쿄와 오사카 공연까지 함께하게 됐다.
마닐라, 홍콩, 타이베이를 거쳐 22일 서울에 상륙한 ‘키츠네 아시아 투어’는 상하이, 싱가폴, 오사카, 도쿄를 거치면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센스(위)와 ‘키츠네 아시아 투어’ 포스터. 사진 = 아메바컬쳐, BANA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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