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강원FC가 2017시즌 새로운 유니폼과 엠블럼을 발표했다.
강원은 22일 “홈 유니폼은 구단 고유의 색인 오렌지색을 유지하면서 동해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을 더했다. 오렌지색과 파란색의 그라데이션은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챌린지(2부리그)에서 클래식(1부리그)로 승격한 강원은 새 유니폼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구단의 비전을 나타냈다.
강원의 원정 유니폼은 상의 흰색, 하의 오렌지색으로 구성됐다. 강원은 2010년 이후 7년 만에 공개한 서드 유니폼은 밝은 파란색을 사용했다.
강원 구단은 “지난 9월부터 내년 시즌 유니폼 제작을 시작했다. 구단 디자니어가 기획부터 시안 제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조태룡 대표이사와 일대일로 소통했다. 최종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총 48개의 시안을 검토했을 정도로 치열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강원은 유니폼과 함께 새로운 엠블럼도 공개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동물인 곰을 형상화했다.
구단은 엠블럼을 티셔츠, 머그잔, 모자, 에코백, 휴대전화 케이스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 = 강원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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