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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주부 역사’ 윤진희(30, 경북개발공사)가 2016년 대한역도연맹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역도연맹은 22일 올해의 우수선수 및 단체·유공자 시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윤진희는 2016년 여자부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윤진희는 역도 여자 53kg급에서 인상 88kg, 용상 111kg 합계 199kg을 들어올리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은퇴를 선언한 이후 다시 따낸 메달이라 더욱 값졌다.
박한웅(한국체대)은 세계대학생선수권대회 금메달 3개, 아시아선수권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노력을 인정받아 남자부 MVP로 뽑혔다.
유재식(진안군청)과 김지현(경북체고)은 각각 남녀 우수 선수, 전상현(대전체고)과 이지은(청명고)은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4시 10분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 WI 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역도연맹은 이날 시상식과 함께 이원성 신임 회장 취임식, 2020년 도쿄올림픽 역도후원회 발대식도 함께 연다.
[윤진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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