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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 야구전문매체가 오승환이 올 시즌 ‘끝판왕’이라는 별명에 부응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16시즌을 되돌아보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가 지난 시즌보다 14승이 적은 86승을 챙겼다. 승률 0.516(83승 78패)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둔 2006년보다 성적이 좋았으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도 진출하지 못했다”라고 한 시즌을 평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86승 76패(승률 0.531)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막판까지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였으나 불과 1경기 차로 아쉽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오승환의 이름은 ‘눈에 띈(notable) 신인’ 문단에서 나왔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오승환을 알레디미즈 디아즈와 함께 올 시즌 주목할 만한 세인트루이스 신인으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온 오승환이 올 시즌 ‘끝판왕’(the Final Boss)이라는 별명에 부응했다. 후반기 완전한 팀의 마무리투수로 자리잡으며 22번의 세이브 기회 중 19번을 살렸다”라고 칭찬했다.
메이저리그 첫해를 맞이한 오승환은 셋업맨으로 시즌을 출발했지만 점차 안정감을 더하며 기존의 마무리투수 트레버 로젠탈의 자리를 꿰찼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의 굳건한 신임 아래 76경기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더불어, 해당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전력 향상을 위해 자체 팜 시스템 뿐만 아니라 오승환, 제드 저코를 영입한 것처럼 비시즌 기간 외부 영입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라며 오승환의 영입을 높게 평가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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