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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지우가 최근 불거진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에 분노를 표출했다.
김지우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최근 팝스타 리차드 막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린 한국인 승객의 기내 난동 현장이 포착된 사진이었다.
이와 함께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지우는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을 동영상으로 접했는데 아 진짜... 쓰레기"라며 "땅콩 사태도 열 받았었는데 이번 사건을 보니 온갖 욕설에 폭력과 폭언. 어느 정도 잘 나가는 'ㄷㅈ'이라는 회사의 아들이라는데 가정교육은 엉망진창으로 받았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놈은 아예 항공사에서 영영 받아주지 말아야 하는데, 처벌도 세게 받아야 한다"라며 "분리수거도 안되는 쓰레기"라고 격앙된 어조로 비판했다.
이 한국인 승객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옆자리에 앉은 승객에게 시비를 걸거나 얼굴을 가격하는 등 2시간 가량 난동을 피웠으며 승객들의 제지에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이후 이 남성의 신상이 국내 중소기업 대표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제조업체의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9월에도 기내에서 소란 행위를 일으킨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지우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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