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대전 장은상 기자] “전체적으로 조직력 허술했다.”
KGC인삼공사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1세트부터 출발이 좋지 않았다. 24점 고지를 먼저 선점하고도 상대에게 듀스를 허용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24-21 상황에서 26-28로 역전패하며 팀 분위기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서브 리시브는 경기 내내 불안했다. 원활한 세트플레이가 만들어지지 못하자 공격 효율이 계속 크게 떨어졌다.
경기 후 서남원 감독은 “우리가 해야 할 것을 못했다. 1세트 역전패가 컸다. 왠지 모르게 1세트서 흥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수빈의 서브 리시브는 아쉬웠다. 버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팀 전체적으로 조직력이 허술한 경기였다”고 혹평했다.
[서남원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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