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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곱창마니아임을 입증했다.
강민경은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의 '낙지VS곱창' 편 녹화에 등장해 남다른 곱창사랑을 드러냈다.
강민경은 “곱창을 좋아해 일주일에 두 번 먹기도 한다”며 “정산 날이나 쉬는 날, 멤버 이해리와 함께 곱창 먹는 게 삶의 낙”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녹화에서 숨겨둔 식신본능까지 드러내며 ‘폭풍먹방’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백종원은 ‘음소거 먹방’으로 먹방의 새 역사를 썼다. 백종원은 동대문 ‘야채곱창’을 맛보기 위해 1950년대체 형성된 동대문 ‘신진시장’ 곱창골목을 방문했다. 이 곳에서는 주문즉시 가게 앞 야외철판에서 곱창을 볶아내는 진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데 백종원이 찾은 야채 곱창집은 당일 들여온 돼지대창을 각종 채소와 함께 볶아내 직접 볶은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먼저 막 볶아져 나온 야채곱창을 맛본 백종원은 한참동안 넋이 나간 모습으로 곱창을 바라보며 다른 때와 달리 진지한 먹방을 이어갔다. 설명은 잠시 접어둔 채 곱창만 먹었다가, 당면을 함께 먹었다가, 쌈에 싸먹었다가 하며 ‘음소거 먹방’을 했고, 백종원은 “싸 먹으면 그냥 먹었을 때 맛이 궁금해서 또 먹게 된다”는 대답만 남겼다.
이어 “먹는 방법에 따라 다른 맛이 느껴져 잠시 혼란스러워졌고, 결국 할 말을 잃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24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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