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감독님이 선수들을 신뢰하니 자신감을 얻는다."
하나은행 백지은이 22일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서 11점으로 활약했다. 공격도 공격이었지만, 수비에서 상대 빅맨들을 충실히 맡으면서 팀 공헌을 높였다. 하나은행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라 더욱 인상적인 활약이다.
백지은은 "나 뿐 아니라 고참들부터 열심히 뛰고 있고, 젊은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있다. 감독님이 저희를 신뢰하면서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선수들도 코트에서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전 강세에 대해서는 "우리 팀에 있다가 가신 신기성 감독님, 정선민 코치님에게 우리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더 잘하는 것 같다. 미디어데이 때부터 그렇게 말했고, 잘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지은은 "우리은행전이 중요하다. 좀 더 자신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작년에는 이기고 있어도 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올 시즌에는 자기 위치에서 다들 자신 있게 플레이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지은.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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