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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청용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앨런 파듀 감독을 경질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듀 감독이 물러난다. 그동안 구단을 위해 일한 파듀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파듀 감독은 지난 2015년 1월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첫 시즌 10위를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15위에 그쳤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17라운드까지 4승3무10패(승점15)로 17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 선덜랜드(승점14)와는 불과 승점 1점 차이다.
파듀 감독의 경질로 이청용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이청용은 파듀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대부분 교체로 출전하며 11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한편, 영국 언론들은 파듀 감독의 후임으로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었던 샘 앨러다이스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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