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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지난해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들을 배출해 왔던 KBS가 2017년 다시 한 번 ‘신화 쓰기’에 나선다.
지난해 웰메이트 팩츄얼드라마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임진왜란1592’의 뒤를 이은 ‘한국사기’부터 고소영의 10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완벽한 아내’까지 면면도 화려하다.
▲ ‘임진왜란1592’ 영광 잇는다, ‘한국사기’
‘한국사기’는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 대한민국의 역사를 고대부터 순차적으로 정리해 나가는 통사 형태의 대하 역사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다큐의 명가 KBS 1TV의 제작역량이 집대성됐다는 사실만으로도 눈길을 모은다. 앞서 이미 ‘임진왜란1592’에서 이 능력을 확인했기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국사기’ 측은 역사적 사실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CG(컴퓨터그래픽)로 재구성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 총 10부작으로 새해 첫날인 1월 1일 밤 10시 ‘우리는 누구인가’가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KBS 1TV를 통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 ‘을’들을 위한 통쾌한 드라마, ‘김과장’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굿닥터’ 박재범 박가와 ‘정도전’ 이재훈 PD가 호흡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눈길을 모으는데 남궁민, 남상미, 2PM 이준호, 정혜성, 박영규, 김원해, 이일화, 정석용, 황영희, 김강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첫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과장’은 전국의 ‘을’들을 위한 통쾌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뚫어 줄 사이다 드라마가 될 전망. 오는 25일 첫방송 된다.
▲ ‘백희가 돌아왔다’ 신화 재현? ‘맨몸의 소방관’
‘맨몸의 소방관’은 ‘보통의 연애’, ‘백희가 돌아왔다’, ‘베이비시터’ 등 KBS 명품 4부작의 계보를 잇는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소방관에서 누드모델이 된 강철수(이준혁)와 수상한 상속녀 한진아(정인선)가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10년 전 방화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유쾌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의 감성과 추리 스릴러의 장점들이 녹아 있다는 후문. 사랑스러우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맨몸의 소방관’은 ‘오 마이 금비’ 후속으로 오는 12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 고소영이 돌아온다! ‘완벽한 아내’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심재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걸크러시 드라마다. 뻔한 로맨틱 코미디가 주를 이루는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신선한 스토리보다 더 눈길을 모으는 건 고소영의 출연작이라는 점. 고소영은 지난 2007년 방송된 SBS 드라마 ‘푸른 물고기’ 이후 10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완벽한 아내’를 택했다. 이런 만큼 고소영이 선택한 드라마가 어떠한 스토리와 재미, 감동을 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완벽한 아내’는 ‘화랑’ 후속으로 내달 첫방송 된다.
[사진 = KBS·로고스필름 제공, ‘맨몸의 소방관’ 티저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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