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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유연석-서현진이 시청률부터 케미, 상까지 완전 정복했다.
SBS '2016 SAF SBS 연기대상'(이하 'SBS 연예대상')이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그맨 이휘재, 배우 장근석, 걸스데이 민아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의 날이었다. 한석규의 대상 및 10대스타상을 비롯 유연석의 우수연기상, 서현진의 우수연기상 및 10대스타상, 유연석-서현진의 베스트 커플상, 김민재의 뉴스타상으로 7관왕 쾌거를 이뤘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현재 시청률 고공행진 중.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은 물론 20%대를 돌파한 시청률은 매회 상승하고 있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유연석, 서현진은 '시청률 보증수표'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물론 극중 커플로 발전한 만큼 남다른 케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상식에서도 유연석-서현진은 특히 돋보였다. 두 사람은 시상식 참석부터 함께 했다. 포토월에 함께 서며 시상식 시작도 전에 케미를 발산했다. 시상식이 시작된 후에도 한 테이블에 모여 앉아 끝까지 함께 했다.
수상도 함께 했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각각 수상하기도 했지만 유독 함께 수상한 상들이 시선을 모았다.
유연석 서현진은 '베스트 커플상'으로 케미를 인정 받았다. 수상 소감도 달달했다. 서현진은 "우리는 이거 하나 노리고 왔다. 정말 받고 싶은 상이어서 기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연석은 "의학 드라마라 큰 기대 못했는데 받게 되니까.. 수술복만 입고 있다가 서현진 씨 드레스 입은 모습 보니까 심장 어레스트 올 것 같다. CPR좀 부탁드린다"며 서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이색 시상식'에서도 유연석-서현진의 존재감이 빛났다. 아이돌 100인의 투표로 선정된 '키스장인상'에 이름을 올린 것.
유연석은 발표에 앞서 "놓치고 싶지 않다"며 키스 장인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상 후 유연석은 "이 영광을 서현진씨와 같이 나누겠다"고 말했고, 서현진은 유연석 옆에서 미소지었다.
드라마 시청률은 물론 케미까지 거머쥔 유연석, 서현진은 이날 시상식을 통해 수상의 영광까지 함께 얻으며 '완전정복'의 위엄을 드러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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