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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지성-이보영 부부가 2017년 새해 열심히 일한다. 지성이 출연하는 '피고인'의 바통을 이어 받아 이보영이 '귓속말'로 출격하는 라인업이 완성됐다.
먼저 지성이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월화드라마 '피고인'으로 스타트를 끊는다. 지성은 딸과 아내를 죽였다는 살인자 누명을 쓴 비극의 검사 박정우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 지성은 '세상은 날 범인이라 한다'는 박정우 카피의 티저에서 전에 없던 다양한 매력을 뿜어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부터 가슴을 에는 절규, 광기 어린 눈물까지 농도 짙은 감정 연기를 구현해 내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이보영은 곧바로 지성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보영이 '귓속말'의 출연이 확정시 됐다"라며 "오묘하게도 남편인 지성에 이어 같은 요일 시간대 바통을 이어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지난 2014년 방영된 '신의 선물-14일'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한다.
현재 캐스팅이 한창인 '귓속말'은 국내 최대 로펌 태백을 무대로 남녀 주인공이 패륜을 파헤치는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추적자-더 체이서', '황금의 제국', '펀치' 등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고인' 다음 라인업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이렇듯 지성과 이보영 부부는 2017년 새해부터 나란히 SBS 월화드라마에 들어가게 되면서 그 어떤 연예계 부부보다 열심히 일하게 됐다.
[사진 = '피고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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