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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경기 종반 연속골을 성공시켜 미들스브러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미들스브러에 2-1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40분 이후 마르샬과 포그바가 1분 간격으로 득점에 성공해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리그 6위 맨유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이어가며 10승6무3패(승점 36점)를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 미키타리안, 마르샬이 공격을 이끌었고 에레라, 펠라이니, 포그바가 중원을 구성했다. 발렌시아, 베일리, 스몰링, 블린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미들스브러는 후반 22분 네그레도의 어시스트를 리드비터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후반 40분 마르샬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마르샬은 이브라히모비치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1분 만에 포그바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포그바는 마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갈랐고 맨유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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