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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리버풀은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맨시티에 1-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13승4무2패(승점 43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이어갔다. 3위 맨시티는 리버풀 추격에 실패하며 12승3무4패(승점 39점)를 기록하게 됐다.
리버풀은 맨시티를 상대로 미르미노, 마네, 랄라나가 공격을 이끌었고 헨더슨, 바이날둠, 찬은 중원을 구성했다. 클라인, 로브렌, 클라반, 밀너는 수비를 맡았고 미그놀렛은 골문을 지켰다.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페르난지뉴, 스털링, 투레가 공격을 이끌었다. 실바와 데 브루잉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스톤스, 자발레타, 오타멘디, 콜라로프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브라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8분 바이날둠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위날덤은 랄라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결국 리버풀은 경기 초반 터진 위날덤의 득점에 힘입어 맨시티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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