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안도감 받았다" 강하늘, 진중한 수상소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강하늘이 수상소감과 새해 인사를 전했다.

강하늘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강하늘입니다. 인스타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다들 잘지내셨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이제 새로운 해가 시작되네요. 이번 17년도에는 또 어떤 하루하루가 버라이어티하게 이어져갈지 적당히 긴장되고 적당히 두렵고 적당히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 어제 sbs시상식에서 상을 받게되어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싶어, 불특정다수의 분들에게 전할수있는 인스타에 이렇게 대놓고 올립니다. 사진은 시상식 구경꾼입니다 ㅋㅋㅋ"라고 말했다. 긴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2016 SAF 연기대상'에 참석해 무대를 바라보고 있는 강하늘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강하늘은 "저희 드라마 참 즐거운 사람들이 모여서 촬영했었습니다. 작은 드라마 큰드라마가 어디있겠습니까. 다들 힘모아 웃으며 촬영했고 거기에서 다들 좋은 추억거리들을 챙긴것 같습니다. '보보경심려'. 그리고 8황자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많은분들의 응원과 우리 팀내의 지원 덕에 구경꾼이 올라가서 상도 만져봤습니다"라며, "상 이라기 보다는 그냥 저에게 안도를 준것같습니다. 항상 정답이없어 불안한 '연기'라는 표현이 그리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진않았다는 안도를 어제 상대신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__)(--)꾸벅"이라고 인사했다. 이날 강하늘은 판타지 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끝으로 강하늘은 "여러분 17년도 분명 행복한 일만 일어나진 않을겁니다. 그래도 행복하려는 사람만 행복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분 행복해지려고 하자구요. 우리모두! 2017년 행복해지려고 하십시오^_^* #2017그램 #2017년 #행복해지려고합시다 #sbs #아오머리아프다태그"라고 덧붙였다.

[강하늘.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강하늘 인스타그램]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