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2016년 개봉한 제한상영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기록을 달성했다.
제한상영은 관객의 반응을 알아보거나 또는 원하는 관객을 찾기 위해 작고 특수한 장소에서 영화를 공개하는 것을 일컫는다.
12월 31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 영화는 북미 750개 극장에서 2,783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로스트 인 더스트’의 2,700만 달러를 넘어서 최고의 제한상영 수익을 거뒀다.
지난해 12월 9일 미국에서 개봉한 ‘라라랜드’는 개봉 첫 주 뉴욕과 LA의 5개 극장에서 85만 5,000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3,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의 극장당 수익은 17만 1,000달러에 달했다.
평단과 관객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자 개봉 다음주 200개 스크린으로 늘었고, 현재는 750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인 7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2017 아카데미 청신호를 밝혔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은 나란히 미국 배우조합상 남녀 주연상 후보에 등극했다.
[사진 제공 = 판씨네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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