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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양 이후광 기자] “이번 트리플더블 기록은 아쉽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서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74-63으로 제압했다. KGC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18승 7패를 기록했다.
오세근은 이날 36분 12초를 뛰며 10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을 펼쳤다. 골밑에서 궂은일을 도맡으며 찰스 로드, 함지훈 등 상대 빅맨들을 성공적으로 봉쇄했다. 특히 함지훈을 무득점으로 묶은 부분이 돋보였다.
오세근은 경기 후 “작년 마지막 경기도 기분 좋게 승리하고 올해 첫 단추도 잘 꿰서 기분이 좋다. 그러나 오늘도 전반에 잘하고 우리 팀의 고질적인 문제인 3쿼터 부진으로 힘겨웠다. 그래도 마무리를 잘해서 기분은 좋다”라고 말했다.
오세근의 맹활약에 팀은 승리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1개가 모자란 아쉬운 경기였다. 오세근은 “기록에 대해 알고 있었다. 아무래도 경기 뛰고 있는 선수들이 인지를 못했던 것 같다. 이번 트리플더블은 좀 아쉽다”라고 아쉬워했다.
함지훈 봉쇄에 대해서는 “비디오를 보니까 (함)지훈이형이 포스트업보다는 외곽에서 공을 갖고 플레이를 많이 했다. 약점을 공략하는 플레이를 하다 보니 잘 됐다. 사실 지훈이형 공격 찬스가 많이 안 난 부분도 있다. 이상하게 형이 슛도 잘 안 쏘고 그랬다. 조금 소극적으로 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오세근은 끝으로 “개인적으로 2011-12시즌 이후로 성적이 들쭉날쭉했는데 상위권에서 달리고 있기 때문에 우승 욕심이 난다. 선수들 컨디션도 괜찮은 것 같다. 아직 3라운드지만 삼성이랑 좋은 경기한다면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동료들이 많아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한 번 해보겠다”라는 새해 목표를 밝혔다.
[오세근. 사진 = 안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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