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2016년 유일한 천만 영화를 배출한 배급사 NEW는 2017년에도 기대작들이 가득하다.
먼저 개봉일이 밀려 2017년 새해 첫 코미디로 관객들을 만나는 배우 차태현, 김유정 주연작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차태현, 여고생부터 치매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작품이다.
또 한재림 감독의 신작 '더 킹'은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 캐스팅만으로도 주목받은 작품으로,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수, 설경구 주연이자 박유천이 출연하는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은 판타지 스릴러로, 3년 전 아들을 잃어버린 한 남자가 '루시드 드림'을 통해 단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투를 담는다.
NEW는 범죄 오락, 스릴러, 액션 등 볼거리가 풍성한 라인업을 짰는데, 2017년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 첫 작품은 '원라인'(감독 양경모)이다. 임시완, 진구 주연의 '원라인'은 작업 대출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또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감독 허정)은 목소리를 흉내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 전설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백윤식, 성동일, 천호진, 배종옥 등 만만치 않은 배우들이 포진된 '아리동'(감독 김홍선)은 아리동 최고의 터줏대감과 이 동네에 유난히 관심 많은 전직 형사가 어쩌다 콤비가 돼 동네 일대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을 쫓는 작품으로 스릴러 장르이며 김옥빈, 신하균 주연의 '악녀'(감독 정병길)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한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두 남자, 자신의 정체를 절대 드러내지 말아야 할 세 사람의 비밀과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최근 정우성, 곽도원 등으로 라인업을 짠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는 웹툰 '스틸 레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남북 관계 속에서 발생한 사건을 스릴러로 풀어낸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NEW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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