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2016년 '아가씨', '곡성' 등 다양한 국내 영화들이 선전을 함에 따라, 해외 배급사들의 국내 투자 또한 줄을 잇고 있다.
먼저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2017년 라인업을 살펴보면, '신세계', '대호'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 'V.I.P'다. 'V.I.P'는 국가도 법도 통제 불가능한 북한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그를 쫓는 대한민국 특별수사팀과 북한에서 넘어온 비밀 공작원, 미 CIA와 대한민국 국정원 등이 얽힌 이야기로 장동건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동건 외에도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이 출연한다.
또 이병헌을 주축으로 하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싱글라이더'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벼랑 끝의 남자가 떨어져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호주로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병헌과 함께 공효진, 안소희 등이 출연한다.
'곡성'을 배출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2017년 신작은 '대립군'이다. '대립군'은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이솜 등이 출연하는 사극으로,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책봉돼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외에도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영화 '덕구', '박열', '아버지의 전쟁', '범죄도시', '기억의 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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