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머라이어 캐리 최악의 립싱크 공연, 비난 쇄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최악의 립싱크 공연으로 체면을 구겼다.

머라이어 캐리는 12월 31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새해 이브 행사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서 100만 명이 지켜보고 ABC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공연이었다.

그러나 첫 곡 ‘이모션’을 부를 때 음향 사고가 발생해 미리 녹음해 둔 음악만 흘러 나왔다. 캐리는 사운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상황이 바뀌지 않았다.

두 번째 노래 ‘위 빌롱 투게더’를 부를 때도 개선되지 않아 그는 무대를 내려갔다. 노래는 계속 흘러 나와 립싱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머라이어 캐리 측은 “이날 오후 3시에 리허설을 했을 때만해도 사운드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캐리가 립싱크를 했다는 사실이 들통나면서 SNS에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 12월 31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공연 중인 머라이어 캐리.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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