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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시카고 컵스, 월드시리즈 2연패 할 것.”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2017년 새해를 맞아 흥미로운 기사를 보도했다. 각 팀별로 ‘대담한’ 예언 한 가지씩을 내놓으면서 다가오는 2017시즌 메이저리그를 분석 예측한 것이다.
매체는 30개의 메이저리그 팀 선수들이나 팀 자체가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을 과감하게 예상했다.
가장 눈에 띄는 예언은 역시 2017년 마지막 경기 승자, 즉 2017 월드시리즈 우승은 누가 차지 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었다. 매체는 주저 없이 올 시즌 우승팀 시카고 컵스를 꼽았다.
매체는 “시카고 컵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즌 최다승을 기록할 것이다. 또한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1998-2000) 이후 첫 번째 월드시리즈 2연패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라며 컵스의 우승을 확신했다.
선수 개인 기록에 대해서도 예측이 이어졌다.
매체는 “코리 시거(LA 다저스)는 2017시즌 내셔널리그 MVP에 오른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하고, 40-40클럽에 가입하는 메이저리그 50번째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암울한 앞날을 예측한 경우도 있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시즌 최다패 기록을 경신한다. 1969년에 기록한 110패를 뛰어 넘을 것이다”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는 45개의 홈런을 치며 팀을 이끈다. 그러나 그 이외 다른 선수들은 어느 누구도 20개 이상의 홈런을 치지 못할 것이다”
[시카고 컵스.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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