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미드필더 권경원이 역대 한국선수 두번째 이적료와 함께 중국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중국 '티탄+' 등 현지언론은 2일(한국시각) '권경원이 톈진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알 아흘리(UAE)에서 활약했던 권경원의 이적료는 1100만달러(약 132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경원은 손흥민(토트넘)이 토트넘 이적 당시 기록했던 2200만파운드(약 400억원)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역대 두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다.
권경원은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4차례 경기를 뛴 경험이 있는 가운데 지난 2013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해 K리그 클래식에서 25경기에 출전했었다. 권경원은 지난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권경원을 영입하는 텐진은 칸나바로 감독이 팀을 이끄는 가운데 지난시즌 중국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해 슈퍼리그로 승격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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