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만수 전 감독의 시계는 2017년에도 바쁘게 돌아간다.
이만수 헐크 파운데이션 이사장은 2일 기자들에게 보낸 SNS 메시지를 통해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만수 감독은 2014년을 끝으로 SK 와이번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오스 야구 보급에 힘쓴 그는 지난해 10월 라오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SK 와이번스 최창원 구단주가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7년에도 이만수 전 감독은 쉴 틈이 없다. 이 전 감독은 "새해벽두부터 저는 미국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떠난다"며 "어바인의 메도우드파크에서 유소년, 청소년, 그리고 성인을 대상으로 야구캠프 재능기부를 한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이 전 감독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라오스로 향한다. 그는 "미국에서 돌아온 이틀 뒤 제3회 한국-라오스 국제 야구대회가 열리는 라오스로 떠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5개국에 거주하는 한인 야구단 총 10팀이 참가해서 실력을 겨룬다"고 전했다.
이 전 감독은 "라오J브라더스는 지난 2회 대회 때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궈냈다. 라오스 선수들이 지난 1년 동안 전임 지도자의 전문적인 훈련 속에 어느 정도 실력이 발전했을지도 기대가 된다"며 "이번 대회 역시 모든 참가 팀들이 소중한 시간과 자비량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다.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라오스 야구 전파에 십시일반 힘을 보태겠다'는 같은 마음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어떤 감동적인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한 뒤 "미국과 한국 그리고 라오스를 오가는 강행군이지만 야구를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을 주는 작은 밀알을 심을 수 있다는 것에 저는 행복하다. 비록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시는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말을 맺었다.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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