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어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까지 '국민 아빠'의 삶을 살고 있는 배우 오지호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오지호는 최근 '미스터 대디(Mr. Daddy)'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매거진 제이룩과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나는 내 역할이 무엇이든 대중을 울고 웃게 하고, 감동이 있는 작품이라면 무조건 한다"고 '오 마이 금비'라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이어 그는 "'오 마이 금비'는 가족의 가치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선택한 작품"이라고 얘기했다.
오지호는 "결혼을 하고나서 일에 대한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 더 책임감을 갖게 되고 연기에 대해 조금 더 깊이 파고 들어가는 것 같다"며 결혼이 배우 인생에도 큰 전환점이 됐음을 고백했다.
또 딸 서흔이가 어떻게 성장했으면 좋겠는지 묻자 그는 "서흔이가 세상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희망을 주면서 자신도 즐길 수 있는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그런 직업으로 배우가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부를 잘 해도 좋겠지만, 공부를 잘 해도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오지호. 사진 = 제이룩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