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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첼시와 2016-17시즌 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왓포드를 4-1로 꺾은 토트넘(승점39)은 리그 4연승을 달리며 4위로 도약했다. 선두 첼시(승점49)와는 승점 10점 차이다.
첼시는 올 시즌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근 리그 13연승을 기록하며 아스널이 지난 2001-02시즌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토트넘에겐 중요한 일전이다.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선 첼시를 넘어야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서 “첼시는 막기 힘들 정도로 잘 나가고 있다”면서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홈 경기인만큼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트넘의 목표는 우승이다. 첼시의 연승을 막고 승점 차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 모두 자신감이 넘친다. 첼시를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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