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36, 잉글랜드)가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로즈의 대영제국 훈장 수훈 소식을 전했다. 로즈가 받은 훈장은 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로, 전체 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한다. 영국 연방에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명예훈장이라 할 수 있다.
로즈는 지난해 8월 브라질 리우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금메달을 따냈다. 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종목에서 정상에 오른 순간이었다.
야후스포츠는 “로즈는 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13년 US오픈 우승을 포함 유럽투어에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36세의 골퍼가 영국 왕실의 특별한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로즈는 “정말 영광스럽다. 예상도 못한 일이다”라며 “메이저대회 타이틀은 지난 2013년이 마지막이었다. 다시 우승의 자리에 올라서고 싶다. 준비는 끝났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저스틴 로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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