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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신화가 컴백 소감을 밝히며, 새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2일 오후 그룹 신화가 네이버 V앱을 통해 '신화신년-TOUCH TALK' 생방송을 진행했다.
신화 멤버들은 이날 발표한 정규 13집 앨범 'UNCHANGING-TOUCH'에 대해 한곡씩 설명했다. '헤븐'에 대해선 에릭이 돌연 신혜성의 집으로 와 '헤븐'을 들으며 맥주를 마신 사연이 공개됐는데, 에릭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퓨처베이스'란 새로운 장르인 타이틀곡 '터치'에 대해선 당초 다른 뮤지션을 위해 준비되던 곡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민우는 "8월에 처음 들었고, 네 번의 편곡을 다 들어봤다"며 "도입 멜로디가 너무 좋았다. 무조건 신화 노래로 해야겠다 싶었다. 이 곡 주인이 따로 있다고 했지만, 신화를 위해서 뺏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에릭은 수록곡 '슈퍼파워'와 '터치' 사이에 타이틀곡 선정에 여러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뮤직비디오 찍기 직전에 '한번 모험해보자'고 생각했다"며 "팬 여러분들의 반응과 멤버들의 만족도를 보면 '하길 잘한 모험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팬송 '오렌지'에 대해선 "팬들을 생각하며 앨범을 만들었고, 선물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오렌지'를 반대 한 명 없이 다 찬성했고, 녹음도 잘 나왔다"고 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밖에 앤디는 자신의 머릿속에 구상한 새 안무라며 의자에서 미끄러지며 바닥에 눕는 코믹한 의자 춤을 선보여 신화 멤버들을 폭소하게 했다. 또한 신화는 '터치' 뮤직비디오를 오는 6일 공개할 예정이며, V앱 신화 채널에서 1시간 먼저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녹화 예정인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대해선 '랜덤 플레이 댄스', '2배속 댄스' 코너에 대해 걱정하며 신혜성은 "에릭이 걱정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않고 에릭은 "4배속 정도는 되어야 '좀 췄다' 싶다"고 자신해 웃음을 줬다.
끝으로 신화는 앤디의 코믹한 의자춤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사진 = 네이버 V앱]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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