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막영애15' 영애♥승준, 이대로 결혼하나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5' 영애와 승준의 고군분투 연애가 결혼으로 골인할까.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에는 승준(이승준)과 영애(김현숙)의 알콩달콩 데이트 과정이 그려졌다. 일때문에 중국에 간 승준과 영애는 새해에 만나지 못하는 애틋한 마음에 영상통화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승준은 곧바로 한국을 왔고 영애에게 "보고싶어서 한달음에 달려왔어"라고 말했다. 영애는 승준에게 "그렇다고 일하느라 간 출장에서 이렇게 와버리면 어떡하느냐"라고 말했고, 승준은 '영애씨가 화났으면 어떡하지?'라고 조바심을 냈다. 하지만 영애는 오히려 자신을 보러 달려온 승준에 대한 애정에, 연신 혼자 웃었다.

승준은 동혁(조동혁)을 경계, "내게 고백을 했다"라고 말한 영애의 말에 동혁을 더욱 감시했다. 특히 승준은 영애를 따라다녔고 동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며 "도대체 저 둘이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라고 말했고 동혁을 찾아가 물었다. 동혁은 "그건 내가 말할 게 아닌거 같은데. 영애에게 직접 들어라"라고 말해 그의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했다.

통풍에 시달리던 영애는 승준이 고기와 술을 권해도 전혀 먹지 않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승준이 고기를 먹여주려 하자 결국 내적 욕망이 폭발해 고기와 술 등을 먹었다. 이어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함께 밤을 보내기로 했고 모텔에 들어갔다.

하지만 영애는 발등에 드라이어가 찍혔고, 결국 통풍으로 병원에 실려갔다. 두 사람은 샤워가운을 입은 채로 병원에 다급히 갔고, 이 때 영애의 부모님이 응급실에 찾아왔다. 두 사람이 모텔 이름이 적힌 샤워가운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본 부모님은 크게 놀랐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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