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웨스트햄에 2-0 승리…리그 6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햄을 꺾고 리그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2-0으로 이겼다. 리그 6위 맨유는 이날 승리로 6연승과 함께 11승6무3패(승점 39점)를 기록하게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경기에서 올시즌 리그 13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코스타(14골)를 한골차로 추격했다.

맨유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이브라히모비치가 공격수로 나섰고 린가르드와 미키타리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포그바, 캐릭, 에레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다르미앙, 로호, 존스, 발렌시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웨스트햄은 전반 15분 측면 수비수 페굴리가 퇴장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맨유와 웨스트햄은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맨유는 후반 18분 마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타는 래쉬포드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볼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는 후반 33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에레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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