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하든과 월이 NBA에서 한 주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미 프로농구 NBA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이주의 선수'로 존 월(워싱턴 위저즈)과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켓츠)이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서부 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로 뽑힌 하든은 부동의 휴스턴 주축 선수다. 특히 지난 한 주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4경기에서 경기당 37.3점 12.5어시스트 9.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당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성적이다. 한 주간 득점은 NBA 전체 1위, 어시스트는 전체 2위다. 리바운드 또한 서부 컨퍼런스 공동 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1일 뉴욕 닉스전에서는 53점 17어시스트 16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 경기에서 50점-15어시스트-15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사례는 하든이 처음이다. 하든의 활약 속 휴스턴은 한 주간 4전 전승을 거뒀다.
월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월은 한 주간 나선 3경기에서 경기당 24.3점 13어시스트 5.3리바운드 2.67스틸을 기록했다. 13어시스트는 한 주간 NBA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하든과 마찬가지로 팀 성적도 뒷받침됐다.
월이 소속된 워싱턴은 한 주간 3승 무패를 기록했다. 올시즌 16승 16패, 5할 승률을 기록 중인 워싱턴이기에 더욱 값진 한 주가 됐다.
[제임스 하든(왼쪽)과 존 월.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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