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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마리옹 꼬띠아르, 밀라 요보비치, 나탈리 포트만 등 해외 여배우들이 1월 국내 스크린 점령을 예고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부터 액션, SF, 드라마 등 각기 다른 장르 속에서 파워풀하게 등장할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먼저 프랑스 출신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이지적인 과학자로서 새로운 매력을 예고한다. 그는 '어쌔신 크리드'에서 인간의 유전자를 분석해 폭력의 근원을 없애려는 천재적인 과학자 소피아로 분한다. 인류의 미래를 위한 강한 신념으로 칼럼(마이클 패스벤더)과 앨런 라이킨(제레미 아이언스)에 밀리지 않는 여성 캐릭터의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마리앙 꼬띠아르는 같은 날인 11일 '얼라이드'도 선보인다. 극 중 프랑스 비밀 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를 맡아 브래드 피트와 로맨스 열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밀라 요보비치와 이스라엘 출신인 할리우드 톱배우 나탈리 포트만도 또 다른 매력의 여성 캐릭터로 컴백한다.
밀라 요보비치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서 앨리스로 돌아온다. 극 중 바이크 액션과 카 액션 등으로 할리우드 대표 센 여성 캐릭터의 위치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나탈리 포트만은 '재키'에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강인한 내면이 돋보였던 퍼스트 레이디를 그려낼 예정이다. '재키'는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가 남편의 암살 이후 겪은 4일간의 기록을 담은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된다.
[사진 = 영화 '어쌔신 크리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재키' 스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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