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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슈퍼리그의 천문학적인 러브콜을 거절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이집트 TV 채널 ‘온TV’를 통해 “나는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며 “돈을 추구하는 것은 은퇴 후 편안한 삶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최근 호날두에게 1,000억원이 넘는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를 거절하며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택했다.
실제로 호날두의 에이전트는 “중국의 모 구단이 이적료 3억 유로(약 3,796억원)와 연봉 1억 유로(약 1,265억원)을 제시했다”고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만이 동기 부여가 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5억원이 넘는 주급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또한 나이키와도 1,000억원이 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나이키와 큰 계약을 해 기쁘다. 개인적으로 매우 자랑스럽다. 이런 것들이 열심히 할 수 있는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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