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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박재란이 먼저 세상을 떠난 딸이자 가수 故 박성신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박재란은 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박재란은 주한 미8군 부대 라이브클럽에서 활동하다 가수로 데뷔해 '럭키 모닝', '뜰 아래 귀뚜라미', '산 너무 남촌에는', '진주 조개잡이'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날 박재란은 2년 전 세상을 떠난 딸 박성신이 언급되자 "8개월 만에 태어나서 기관이 다 약했다. 특히 심장이 약해서 병원에서 '이런 심장으로 어떻게 노래를 하냐'고 말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2년 전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나도 2년 동안 치유를 받았다. 생각이 나지 않는 날이 하루도 없다. 효녀였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재란의 딸인 故 박성신은 1987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해 '회상', '비오는 오후', '한 번만 더' 등을 남긴 가수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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