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링’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로 인정받는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신작 ‘더 큐어’가 신비롭고도 매혹적인 미스터리를 담은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더 큐어’는 야심 많은 젊은 기업 간부 '록하트'가 회사의 CEO를 찾기 위해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목가적인 고풍스러움과 비밀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는 웰니스 센터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더 큐어’ 메인 예고편은 록하트(데인 드한)가 회사의 CEO를 찾기 위해 웰니스 센터를 찾아가면서 시작된다. 스위스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웰니스 센터와 평화로워 보이는 환자들의 모습은 여느 최고급 클리닉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그 빈틈없는 완벽함이 기분 나쁜 불안감을 유발한다.
의문의 사고로 입원하게 된 록하트에게 치료 중인 한나는 “지금껏 떠난 사람은 없어요”라고 말하며 웰니스 센터에 대한 미스터리를 증폭시킨다. 그곳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한 록하트가 겪는 기이한 현상들과 의문의 사건들은 “불완전한 당신을 위한 완벽한 치유”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강렬한 서스펜스를 예감하게 한다.
보도스틸은 영화의 아름답고 매혹적인 비주얼과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목가적이면서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웰니스 센터를 담아낸 사진과 뱀장어가 가득한 욕조 속 전라의 한나, 절박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찾고 있는 록하트의 기묘한 조화는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2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