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1위,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빛나는 에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마스터’를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너의 이름은.’은 17.8%의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마스터’(13.7%)는 2위로 주저앉았다.
이 영화는 네이버, 다음, CGV 검색순위 1위를 올킬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을 꾸준히 입증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일본에서 1640만 관객 돌파라는 경이로운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1위,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등 재패니메이션의 새 역사를 전세계에 다시 쓰고 있다.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 ‘타키’와 ‘미츠하’가 기적적으로 이어지며, 서로의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펼치는 감동의 드라마를 압도적인 영상미와 스케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카미키 류노스케와 ‘늑대아이’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목소리 출연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했으며,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수많은 대표작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던 안도 마사시, 인기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1월 4일 개봉.
[사진 제공 = 미디어캐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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