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창단 2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준비하는 대전 시티즌이 크리스찬과 이호석을 동시 영입하며 2017시즌 클래식 승격을 정조준 했다.
크리스찬과 이호석은 지난 해, 경남에서 각각 38경기 19골 6도움으로 득점 2위, 27경기 9득점 10도움으로 도움 1위를 기록하며 챌린지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크리스찬은 지난 해, 경남에서 38경기에 출장해 19득점 6도움으로 김동찬(20득점,8도움)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했다. 뛰어난 볼 관리를 통한 연계 플레이에 능하며,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찬스 포착 능력이 뛰어나다.
192cm, 85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이용한 제공권도 탁월하다. 무엇보다 지난 해, 한국 축구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검증된 선수인 만큼, 2017시즌 대전 공격에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동국대를 거쳐 2014년 경남에 입단한 이호석은 지난 시즌, 27경기에서 9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스피드와 기술, 센스를 두루 겸비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을 통해 검증되었듯 득점과 어시스트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공격수 이다.
대전은 지난 시즌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한 두 선수인 만큼 동반 영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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