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계랭킹 1위로 2017년을 시작했다.
LPGA는 3일(이하 한국시각)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2017년에 처음 발표한 세계랭킹이다. 상위권 순위에는 큰 변동이 없다. LPGA 일정상 2016시즌을 마치고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는 휴식기를 보내기 때문이다.
리디아 고가 11.25점으로 부동의 1위다. 지난 시즌 막판 부진했지만, 그 전에 워낙 벌어둔 포인트가 많았다. 리디아 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캐디와 스윙코치를 전격 교체하면서 올 시즌 부활을 노린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7.79점), 전인지(하이트진로, 7.21점), 펑산산(중국, 6.94점), 렉시 톰슨(미국, 6.12점)이 2~5위를 유지했다. 김세영(미래에셋, 5.99점), 장하나(BC카드, 5.91점)가 6~7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 5.73점), 박성현(넵스, 5.59점)이 9~10위다. 2016시즌 막판 톱10에서 밀려난 박인비(KB금융그룹, 5.34점)는 11위다.
2017시즌 LPGA 개막전은 27일 개막하는 퓨어실크 바하마 대회다.
[리디아 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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