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경남FC가 3일 2017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경남FC는 3일 함안문화회관 다목적 홀에서 구단 산하 전 임직원, 선수단 및 코칭스탭 그리고 구단 산하 진주고와 군북중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시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2017년 시무식을 가졌다.
경남FC 조기호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어렵고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그래도 김종부 감독과 임직원이 하나되어 멋진 한 해를 보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우리 구단의 목표는 K리그 클래식 진출인 만큼 이를 위해 선수단 여러분이 열심히 뛰어주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지면 반드시 클래식에 진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소년팀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유소년 또한 구단의 백년대계로서 든든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진주고, 군북중 아이들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종부 감독도 “올 시즌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클래식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민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말했다.
한편 경남FC는 시무식 이후 창녕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 = 경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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