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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15' 배우들이 올해 마흔을 맞은 이영애(김현숙)에게 덕담을 건넸다.
먼저 낙원사에 라미란(라미란)은 "앞으로는 나처럼 진상, 궁상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별반 다르지 않다"고 농담을 던졌다.
악덕 사장으로 팬들의 미움과 사랑을 함께 받은 조덕제(조덕제)는 "한 살 더 먹으니 몸 관리를 해라. 음식도 골라가면서 먹으라"며 특유의 어투로 조언했다.
이번 시즌 낙원사 선배들의 뒷목을 잡게 한 이수민(이수민)은 "승준과의 사이 때문에 업무에 지장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도깨비 디자인은 훌륭했다"고 했고, 외국인 배우 스잘(스잘)은 "일을 열심히 하겠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해물포차에 정수환(정수환)은 "영애누나와 함께해서 행복했다. 내년에 대학생이 되니 술 한잔 하자"며 패기 넘치는 소감을 전했고, 이번 시즌 '열혈 마초남'이자 영애의 동창생으로 열연한 조동혁(조동혁)은 "항상 건강하고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라. 행복해라"며 우직한 덕담을 전했다.
영애 어머니(김정하)는 "제발 정착 좀 하자"며 노처녀 딸을 걱정했고 아버지(송민형)는 "내년에는 건강하자. 건강이 최고다"라며 한결같이 자식을 챙기는 면모를 보여줬다. 영채(정다혜)는 "마흔이 됐다고 조급해하지 마라. 여자의 종착역이 꼭 결혼만은 아니다"라며 극 중 언니인 영애의 삶을 응원했다.
끝으로 영애는 자신에게 "이제 마흔이다. 너무 오지랖 피지 말고 몸부터 챙기자. 혹시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려면 몸 관리를 해야 한다. 지난 39년동안 너무 수고했고 40살부터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살아보자"고 다짐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시15'는 오늘(3일) 밤 11시 20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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