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7시즌 이영익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 시티즌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대전은 박철 수석코치를 비롯해 방호진 코치, 김종현 코치, 제제 골키퍼 코치를 선임했다.
박철 수석코치는 1994년 프로축구 드래프트 1순위로 럭키금성(현 FC서울)에 입단했으며 럭키금성-SK축구단(현 제주유나이티드)를 거쳐 2005년 대전 시티즌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2015년부터는 대전 U-18(충남기계공고) 감독직을 맡아왔다.
방호진 코치는 2009년 전남 드래곤즈 U-18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1년 전남 U-18 감독, 2012년~2015년 상주상무 U-15 감독, 2016년 상주상무 U-18, U-15 총감독으로 역임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아왔다.
김종현 코치는 1995년 국민은행 축구단, 1998년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03년 대전으로 이적해 10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김은중과 함께 대전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지난 해 9년 만에 지도자로써 대전에 복귀한 김종현 코치는 올해도 대전과 함께한다.
제제 골키퍼 코치는 2002년 브라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4년부터 2008년에는 대전, 2008년부터 2009년까진 부산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이후 브라질로 잠시 돌아갔던 제제 코치는 다시 대전으로 돌아왔다.
대전은 이영익 감독을 비롯해 대전에서 선수 또는 지도자 경험을 가진 대전의 정서와 운영체계를 파악하고 있는 코칭스태프 인선을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이영익 감독을 중심으로 박철 수석코치, 방호진 코치, 김종현 코치, 제제 골키퍼 코치와 함께 2017시즌 클래식 승격이라는 목표아래 최상의 전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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