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그룹 우주소녀가 매서운 칼바람에도 특유의 발랄함을 어필하는 걸리시 룩을 연출했다.
우수소녀는 지난 2일 서울 영등포동 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3: 눈과 불의 마법대결' VIP 시사회에서 각자 특색을 살린 걸리시 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소는 리본으로 포인트를 줬다. 화이트 셔츠에 버건디컬러 스트랩을 리본으로 묶고, 체크패턴이 멋스러운 네이비 원피스를 입어 스쿨룩처럼 연출했다. 여기에 스트랩 부티 힐과 블랙 삭스를 매치해 그 느낌을 배가했다. 은은한 카멜컬러의 루즈핏 코트는 그를 한층 더 귀여워 보이게 도왔다.
여름은 플레어스커트로 걸리시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그는 타탄체크 블라우스에 블랙 플레어스커트를 입어 경쾌한 스쿨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첼시부츠를 더해 스포티한 느낌을 가미했다. 네비이 맥시 코트로 마무리해 추워 보이는 것을 막았다.
다원은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룩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튤립을 닮은 헴라인이 매력적인 아이보리 니트 원피스를 입고, 카멜 코트를 걸친 것. 목을 감싸는 터틀넥과 손등을 살짝 가리는 긴 소매가 여성스러움을 부각했다.
루다는 스쿨룩의 상징과 같은 더플코트를 활용했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의 더플코트에 아이보리 터틀넥과 타탄체크가 새겨진 플레어스커트를 입어 가장 걸리시한 분위기를 살렸다. 여기에 애나멜 소재가 쓰인 로퍼를 신어 스쿨룩의 느낌을 배가했다.
연정은 심플한 올블랙 룩을 연출했다. 블랙 터틀넥에 같은 컬러의 플레어스커트를 입었다. 여기에 넓은 칼라와 큰 체크 패턴이 특징인 반코트를 더했다. 발목을 덮는 블랙 삭스와 스트랩이 돋보이는 슈즈를 매치해 편안한 느낌을 더했다.
한편, '눈의 여왕3: 눈과 불의 마법대결'은 소원의 돌을 찾은 '겔다'와 '로렌'이 '눈의 여왕'과 '불의 마왕'을 깨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대결을 담은 영화다. 오는 4일 개봉.
[연정, 다원, 성소, 여름, 루다(좌에서 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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