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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시즌1에서 끈끈한 우정을 선보였던 멤버들이 시즌2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지난달 시즌1의 막을 내린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KBS가 지난 2008년 '하이파이브' 이후 8년 만에 만든 여성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 첫 방송돼 12월 시즌 1을 종료할 때까지 착한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민효린의 꿈계로 이뤄진 '언니쓰 데뷔'는 화제의 중심에 서며 많은 이들에게 꿈에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을 안겨주기도 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를 준비 중인 박인석PD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12월 초 방송이 끝난 후 제작진이 쉬는 시간을 가졌다 연말에 다시 재개했다. 연말이다 보니 방송도 그렇고, 매니지먼트도 그렇고 다들 너무 바쁘고 연말 분위기라 진행이 좀 늦어졌다"면서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시즌1 방송 때도 김숙과 라미란의 하차설이 불거졌던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를 준비 중인 3일에는 김숙을 제외한 멤버 모두가 하차한다고 보도돼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박인석PD는 "김숙 씨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하차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
이어 "누구는 남고 누구는 빠질 수도 있다. 또 시즌2다 보니 조금 더 새로움을 줄까 싶은 부분도 있다"면서 "'전원 잔류'가 아닐 수는 있지만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위해서라도 '전원 하차'랄지, '김숙 씨를 제외한 전원 하차'랄지,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이날 불거진 4인 멤버들의 하차설을 부인했다.
시즌2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내달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박인석PD는 "1월 말 촬영해 2월 초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해 곧 컴백할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박인석PD.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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