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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양 최창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주장 양희종의 컴백이 임박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발목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는 양희종의 복귀시점에 대해 “빠르면 7일 창원 LG전, 늦으면 10일 부산 kt전이 될 것”이라고 견해를 전했다. 2경기 모두 홈경기다.
양희종은 지난달 3일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도중 왼쪽 발목부상을 입은 바 있다. 양희종은 문태영을 수비하다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발목인대가 손상됐다. 양희조은 현재 부상에서 회복했고, 팀 훈련도 소화하고 있는 상태다.
김승기 감독은 “최근 패한 경기를 돌아보면,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경기가 있었다. (양)희종이가 복귀하면, 수비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희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양희종의 복귀는 KGC인삼공사가 평일 백투백을 치르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KGC인삼공사는 평일인 오는 10일(kt전), 11일(모비스전) 홈에서 백투백 경기를 치른다.
주말이 아닌 평일에 백투백을 치르는 건 보기 드문 사례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13~15일 일본프로농구 B리그 올스타전 이벤트 게임에 참가하게 됐고, 이 때문에 주말에 치러야 할 경기를 앞당겨 평일에 치르게 됐다. KGC인삼공사가 평일에 백투백 일정을 소화하게 된 배경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평일에 백투백을 치르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해 늦어도 10일 경기에는 희종이가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희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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