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나이가 어린 건 배구에서는 상관이 없다"
1996년생으로 우리카드 팀내에서도 가장 어린 선수인 크리스티안 파다르는 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다.
팀의 공격에 있어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기에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활약에 따라 울고 웃을 수밖에 없다. 이번엔 우리카드가 웃었다. 파다르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1득점을 폭발하고 팀의 3-1 승리와 함께 했다.
우리카드는 4위 자리를 탈환하는 한편 세 시즌 만에 10승(10패) 고지를 밟는 기쁨까지 누렸다.
다음은 파다르와의 일문일답.
-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기분이 아주 좋다. 1세트에서 어렵게 경기했는데 이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승점을 3점 획득해서 4위로 올라간 것이 가장 기분 좋다"
- 한국에서도 대학교를 다닐 나이다. 에이스라는 중압감이 없는지.
"나이가 어린 건 배구에서는 상관이 없다. 한국 팀에서 외국인 선수에 거는 기대치가 크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회복 시간이 빠르고 컨디션 유지가 쉬운 이점이 있어서 부담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것 같다"
- 김상우 감독은 체중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하던데.
"하루에 세 번씩 체중 체크를 하고 있다. 체중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패스트푸드나 파스타 같은 것도 많이 먹지 않으려고 한다"
- 체중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는지.
"아주 중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좋은 경기력과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만만 아니라면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체중을 1년 내내 유지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103.5kg 이하로 유지하려 한다"
- V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올스타에 뽑혀서 기분이 좋다. 올스타 브레이크도 있어서 기분이 좋다"
- 한국 말을 많이 배웠다고 들었다.
"계속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알려주고 있다. (한국 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카드 파다르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 장충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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