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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황재균에게 관심이 있다."
현직 메이저리그 기자에게 사실상 처음으로 황재균(FA)에게 관심이 있다는 구체적인 보도가 나왔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인 FA 내야수 황재균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적었다.
황재균은 히어로즈, 롯데에서 활약한 3루수다. 2016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원 소속팀 롯데는 물론 kt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황재균 본인은 미국에서 쇼 케이스까지 진행할 정도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꿈을 내비쳤다.
실제로 황재균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진출을 우선순위에 놓고 있다. 이런 상황서 구체적인 메이저리그 구단 명이 공개된 건 사실상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가 황재균을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 내야수로 평가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황재균이 2년 전 메이저리그에 먼저 진출한 같은 포지션의 강정호(피츠버그)급으로 평가 받는다는 보장은 없는 상태다. 그리고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주전 3루수는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입단한 에두아르도 누네즈였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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